<K리그1 2021 19라운드> 대구 FC vs 강원 FC

대구 FC

 

최근 흐름

 

최근 리그 8경기에서 승점을 무려 22점이나 따냈습니다. 최근 기세는 리그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유의 조직력과 속도감 넘치는 역습을 바탕으로 어떤 스타일의 팀과 만나도 일정 수준 이상의 경기력을 뽐내는 중입니다. 다소 기복을 보이던 '에이스' 세징야가 서서히 정상 궤도에 올라오고 있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전통적으로 한 번 기세를 타면 끝을 모르고 질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로 무서운 팀입니다.

 

 

결장 선수 - 이진용(★), 서경주, 박기동

 

'언성히어로'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이진용이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합니다.

 

그의 빈 자리를 메울 비슷한 유형의 선수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기본적으로 중원 장악에 능한 강원이 까다롭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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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최근 흐름

 

최근 리그 8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영표 대표이사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강원 팬들의 불만이 터져나올 정도로 팀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경기력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지만, 중요한 순간 힘을 잃고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 고민입니다.

 

실라지와 마사 등 기대를 모았던 선수들의 영양가 떨어지는 플레이도 문제입니다. 다만 한국영과 임창우 등 베테랑 자원들의 컨디션이 꾸준하다는 점은 나름의 무기입니다.

 

 

결장 선수 - 임채민(★), 고무열(★), 김대원(★), 조재완(★), 아슐마토프, 신창무, 황문기

 

'부상 병동'이라는 말이 딱 어울립니다.

 

본래도 부상자가 많았는데, 가장 날카로운 창인 김대원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걱정입니다.

 

주중 FA컵에서 주전 멤버들이 체력을 쏟아낸 상황이라는 점도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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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예측

 

무승부가 예측됩니다. 객관적인 지표와 흐름만 보면 대구의 승리가 유력한 것이 사실입니다.

 

허나 '난적' 대구를 상대로 한 원정 경기이기에 강원은 실리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강원이 마음 먹고 실리적인 자세로 나서면 생각보다 더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기본적으로 역습에 능한 대구가 고전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대구가 경기 흐름을 주도하겠지만, 강원이 처절함을 바탕으로 승점 1점을 따낼 것으로 보입니다.

 

 

'레오의 축구 망상'의 예측은?

 

대구 FC 1 - 강원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