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가 부활을 선언했습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20일(현지시간)에 있었던 레알 마드리드와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레알을 상대로 5연패를 당했던 바르셀로나이기에 더더욱 기분 좋은 승리었습니다. 반면 여러모로 분위기가 긍정적이었던 레알은 라이벌에게 덜미를 잡히며 분위기가 한풀 꺾이게 됐습니다. 속도감 넘치는 바르셀로나 이날 바르셀로나는 '속도'로 레알을 압도했습니다. 망설임이 없는 직선 패스로 빠르게 양 쪽 측면에 위치한 페란 토레스와 우스망 뎀벨레에게 공을 공급했고, 윙어들은 과감한 공격으로 레알의 풀백들을 흔들었습니다. 단순히 측면 공격수들의 빠른 발만 믿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의미가 떨어지..

오사수나 최근 흐름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승 3패입니다. 어려운 상대를 자주 만나 승점을 쉽게 쌓지 못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팀입니다. 중하위권 팀에게 매우 강하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입니다. 가르시아와 부디미르 등 어떤 선수든 터질 수 있는 팀입니다. 중위권에 '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장 선수 - 아빌라(★), 아레소 주요 공격 자원인 아빌라가 징계로 결장합니다. 당연히도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공격 작업에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레반테 최근 흐름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2무 1패입니다.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허나 아직 리그 최하위이기에 목표인 17위 진입을 위해서는 승리가 간절합니다. 캄파냐와 바르디를 축으로 공격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무실점은 ..

그라나다 최근 흐름 최근 리그 4연패입니다. 예상치 못한 연패로 인해 팀 분위기가 많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반전이 절실합니다. 이 경기에서 어떻게든 승점을 따내겠다는 각오로 뭉칩니다. 결국 몰리나와 수아레스 등 주요 공격 자원이 몇 안되는 상황을 득점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홈에서는 나름 골을 잘 잡아내기에 기대감이 큽니다. 결장 선수 - 루이스 젊은 미드필더 루이스가 결장합니다. 다행히도 그는 주력 멤버가 아닙니다. 큰 걱정거리는 없습니다. 비야레알 최근 흐름 최근 리그 9경기에서 1패만 허용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분명히 상승세입니다. 파레호와 알비올 등 경험 많은 선수가 버티는 코어 라인은 상당한 수준을 자랑합니다. 기복이 적은 팀입니다. 다만 원정 경기에서는 단주마와 디아 등 핵심 공격수들이 침묵..

비야레알 최근 흐름 최근 리그 2연승입니다. 일단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파레호와 카푸에로 이어지는 중원 라인의 힘은 높은 수준입니다. 측면에서도 어렵지 않게 차이를 만들어내곤 합니다. 홈에서 강한 편입니다. 여러모로 자신감이 넘치는 이유가 있습니다. 결장 선수 - 모레노(★) 살아난 '주포' 모레노가 결장합니다. 기회가 있어도 방점을 찍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감출 수 없는 출혈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최근 흐름 최근 리그 15경기에서 1패만 허용했습니다. 여전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다만 후반기 들어 여러 가지로 경기력이 소폭 감소하는 모양새입니다. 밸런스를 유지하는 가운데, 비니시우스와 아센시오 등이 꾸준히 결과물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생각보다 더 저조한 퍼포..

파라과이 최근 흐름 현재 9위에 위치 중입니다. 마지노선인 5위까지 진격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합니다. 문제는 확실한 골게터가 없다는 점입니다. 수세적인 자세로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고메즈를 축으로 내려 앉은 후, 알미론 등을 활용한 역습으로 배후를 노릴 예정입니다. 의외의 스타가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결장 선수 - 오르티스, 쿠바스 핵심 자원이 모두 건재하다는 소식입니다. 그나마 위안거리입니다. 홈 이점을 활용해 최대한 상대를 괴롭히고자 합니다. 우루과이 최근 흐름 현재 7위입니다. 최근 충격의 4연패를 당하면서 백전노장 타바레즈 감독도 경질이 됐습니다. 엄청난 강수를 뒀지만, 당장 반전을 일궈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수아레즈와 카비니, 고딘 등 이제 하락세가 뚜렷한 자원..

4-4-2 포메이션. 축구 역사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포메이션 중 하나다. 축구 종가 영국에서 발행하는 유명 잡지의 이름이 포포투(Fourfourtwo)일 정도다. 한때 구식 포메이션이라며 많은 감독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등장 이후 새로운 옷을 입으면서 여전히 4-4-2 포메이션은 사랑을 받고 있다. 4-4-2 포메이션의 꽃은 역시 최전방 투톱이다. 득점에 특화된 두 명의 공격수가 동시에 상대 골대를 노리는 모습은 수많은 축구 팬들을 설레게 만들어 왔다. 아쉽게도(?) 현대 축구에서 공격진은 기본적으로 쓰리톱으로 형성이 되기에 강력한 투톱에 대한 향수가 크다. 21세기에 우리의 가슴을 웅장하게 하며 우리가 사랑했던 투톱을 다시 한 번 살펴본다. 축구 종가를 정복하다, 앙리..

셀타 비고 최근 흐름 최근 리그 6경기에서 승점 5점을 획득하는데 그쳤습니다. 그래도 일정의 난이도가 높았기에 나름 만족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장악력이 개선된 가운데, 미나와 아스파스 등 확실한 득점원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홈에서 다소 고전 중이지만, 전통적으로 안방에서 매우 강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곤란합니다. 결장 선수 - 마요 주전 풀백 마요가 결장합니다. 다행히도 다른 자원들은 건재합니다. 일정 수준 이상이 경기력이 기대가 됩니다. 비야레알 최근 흐름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입니다. 다른 이슈도 겹치면서 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파레호를 축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스타일입니다. 문제는 공격수들의 결정력입니다. 여기에 셀타와 경기 후 곧바로 맨유와 중요한 경기를 치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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