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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유로 2020이 개막했습니다.
벌써부터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며 유럽을 넘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여러 스타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신 가운데, 팀의 패배 속에서도 맹활약한 앤드류 로버트슨의 퍼포먼스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주장으로서 로버트슨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체코와 이번 유로 2020 조별리그 첫 번쨰 경기를 치렀습니다.
결과는 체코의 2-0 완승이었으나, 로버트슨은 경기를 뛴 선수 중에 가장 위력적인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왼쪽 윙백으로 경기에 나섰음에도 스포츠 통계 업체인 'FotMob' 기준 키패스 6회, 드리블 성공 3회, 크로스 성공 3회, 공 리커버리 6회 등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했습니다.
주장으로서 팀 동료들을 끊임없이 독려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죠.
과연 리버풀의 주전 수비수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선수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축구는 11명이 한다
현재까지는 유로 2020에서 가장 빛난 왼쪽 측면 수비수로 로버트슨을 뽑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활약이었습니다.
허나 위에 언급했듯이 이러한 로버트슨의 활약에도 승자는 스코틀랜드가 아닌 체코였습니다.
결국 축구는 11명이서 하는 것입니다.
스코틀랜드는 로버트슨을 비롯해 일부 선수들의 개인 역량으로 결과를 내고자 했지만, 11명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체코에게 팀적으로 밀렸습니다.
체코의 전체적인 경기력은 높은 수준은 아니었지만, 각자의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내면서 크게 빈틈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반드시 승리해야 했던 경기를 놓친 스코틀랜드입니다. 조별리그 통과가 매우 어려워진 상태입니다.
스코틀랜드의 다음 상대는 소위 '영혼의 라이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잉글랜드입니다.
물론 두 팀의 전력 차이는 명백합니다.
스코틀랜드가 만일 승리한다면 '작은 기적'이라고 칭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세계 최고의 좌측면 수비수 로버트슨을 보유한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어떤 반전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입니다.
과연 로버트슨이 체코전과 비슷한 활약으로 승리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일지, 아니면 잉글랜드의 화려한 선수단에게 무릎을 꿇게 될지 이번 주말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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